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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형으로 시판
실감나는 외관과 갑판 재현
디스플레이 스탠드 포함
간편한 조립
-기체 설명-
R.M.S.(Royal Mail Steamship) 타이타닉의 전설은 진수시의 팡파레로부터 침몰의 공포에 이르기까지, 과거 수 십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켜 왔다. 영국의 화이트 스타 선박 회사에 의해 건조된 타이타닉의 1911년 5월 13일 첫 진수는 당시로서 매우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타이타닉 만큼 그렇게 호화로운 모든 것들을 선상에 한꺼번에 모아놓은 배는 이전에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아마 앞으로도 두 번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 7개의 대계단, 4대의 엘리베이터, 체육관, 수영장, 터어키식 목욕탕, 우체국등을 갖춘 타이타닉은, 유수한 특급 호텔에 견줄만한 호사스러움을 승객들에게 제공하였다.
영국의 사우드햄프턴을 출항하여 미국의 뉴욕시를 향하던 처녀 항해 기간 동안, 타이타닉은 15m에 달하는 산책로를 갖춘 개인 전용의 응접실 한 방을 4,350달러에 승객들에게 제공하였다. 수많은 편리한 시설 이외에도, 타이타닉은 그 거대한 크기와 힘으로도 유명했다. 전장 265m, 전폭 28m의 놀랄만한 거대함 덕분에 타이타닉은 거친 파도를 헤치고 유유히 항진할 수 있게 되었다.
파아슨사의 저압 증기 터빈 엔진 1기와, 2기의 3단 팽창 왕복식 증기 엔진에 의해 합계 46만 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었다. 그 결과, 총 배수량 46,328톤에 달하는 타이타닉호에 최고 속력 24노트 이상, 또한 원활한 순항 속도 21노트의 쾌속이 보장될 수 있었기에, 동 시대 최대의 선박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하였던 것이다. 타이타닉은 승객 2,500명, 승무원 900명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만, 화이트 스타 선박 회사는 고작 20척의 구명 보트를 장비하여, 훗날 두고 두고 비난을 받게 된다. 하지만 원래 영국 해운 협회가 규정한 구명 보트 16척 탑재라는 기준은 훨씬 상회한 숫자의 구명 보트를 장비한 셈이다. 총 1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건조된 타이타닉은 획기적인 선체의 설계로도 매우 유명하다. 「완벽한 불침함(절대 가라앉지 않는 배)」이라고 까지 불리웠던 타이타닉은, 방수문으로 차단된 16개의 방수 구획으로 나뉘어져, 설령 선체의 두 구획 정도가 침수된다 할 지라도, 배는 계속 부상(浮上)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불운으로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은 북 대서양에서 빙산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하여 6개의 방수 구획에 달하는 선체 우현의 3분의 1가량이 찢기워지고 말았다. 빙산과 충돌한지 2시간 40분 후, 이 거대한 배의 마지막 부분이 혹한의 바닷속에 가라앉고 말았고, 구명 보트에 승선하지 못한 1,500명 이상의 승객과 승무원들을 추위에 의한 익사로 몰고 가기에 이르렀다. 타이타닉의 비극은 전세계를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불침함」이라는 신화는 영구히 깨어지게 되었고, 그 이후 모든 선박은 승선 인원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숫자의 구명 보트를 장비하는 것이 의무화 되었다. 또한, 위험한 빙산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는 경고를 모든 선박에 내릴 수 있는 24시간 불침의 무선 청취 제도가 신설되었고, 1914년에는 국제 빙산 순찰대가 창설되기에 이른다.